구체적 시너지의 덩치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넷마블과 코웨이의 첫 합작법인인 화장품 관련 기업 넥슨(Nexon)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코웨이는 넥슨(Nexon)의 인공지능(AI) 기술 바탕으로 실험개발을 확대하다가 실험개발비가 대폭 불어났다. 전체 실적도 넷마블(Netmarble)에 인수된 뒤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다.
13일 엔씨소프트 상반기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넥슨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9억원가량을 거뒀다. 2021년 10월 출범한 직후 2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6억원 크기다. 전년 11월 첫 코스메틱 브랜드 ‘V&A 화장품’를 내놓은 이후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힐러비는 넷마블(Netmarble)과 코웨이가 http://www.bbc.co.uk/search?q=웅진코웨이얼음정수기렌탈 49억원을 각각 출자하면서 지분 44%를 각자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나머지 15%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사업부장이 맡고 있을 것입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넥슨(Nexon)‧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제목을 올렸다.
이 회사는 9월 신세계 면세점과 중국 삿포로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코스메틱의 유통 채널을 확장하였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울산 롯데백화점 본점 코스메틱관에 V&A 뷰티 쇼룸을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을 것입니다.
향후 넥슨과 협업해 IT 기술을 접목한 뷰티 산업을 펼치겠다는 플랜도 세웠다. 구체적 산업 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화장품‧헬스 플랫폼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것입니다.
허나 넥슨힐러비의 영업손실 덩치가 상반기 기준 102억원으로 커졌다. 이번년도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손해 크기 61억원의 3배에 먼 수준이다. V&A 뷰티 웅진코웨이얼음정수기 발매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은 오래오래 손해을 감수하고서라도 넷마블(Netmarble)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합작 확대에 힘쓸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5월 26일 넷마블은 넥슨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4억원의 금액을 대여해줬다.
이번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엔씨소프트힐러비는 넥슨(Nexon)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뷰티 제품군을 접목해 개본인의 데이터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뷰티와 헬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코웨이것은 넥슨에 2020년 9월 인수된 이후 테스트개발비가 서둘러 불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공부개발비 26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8.57% 많아진 수준이다. 넷마블에 인수되기 전인 2018년 7월과 비교해보면 48.83% 증가했다.
국내 생활가전 업체들의 평균 연간 테스트개발비는 2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해보면 코웨이가 이번년도 상반기에 써내려간 테스트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기업들의 연간 테스트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9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해오면서 연구개발비도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김동현 넥슨(Nexon)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면서 두 기업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을 것입니다.
코웨이 상황은 넥슨(Nexon)에 인수된 잠시 뒤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다. 코웨이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063억원, 영업이익 3489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3.7% 많아지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엔씨소프트(NCSOFT)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2920억원을 거두고 영업피해 343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방준혁 넥슨‧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넷마블(Netmarble)은 3억35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 문제는 7억6353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지인은 “”방 의장이 해외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아주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등을 앞세워 이 후에 멕시코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손님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